07 달과 목성 by 기묘한

모처럼 맑은 하늘. 올려다보니 달과 목성이 가까워졌길래 망원경과 카메라를 들고 다시금 옥상으로 올라갔다.


2009. 09/02. 21:03. Moon (×84 어포컬)
촬영장비 : MEADE 70AZ-AR (3× 아크로 바로우 + MA25mm), 올림푸스 SP-550UZ
550×520 크롭

어포컬로 찍은 달 사진. 그냥 디카 줌으로 찍는 것보다 디테일이 훨씬 더 살아있다. 뭐 당연한 건가...; 구경도 배율도 월등하니 말이다. 시험삼아 해본 건데 진작 이렇게 찍을걸.


2009. 09/02. 21:18. Jupiter (×84 어포컬)
촬영장비 : MEADE 70AZ-AR (3× 아크로 바로우 + MA25mm), 올림푸스 SP-550UZ
800×600 크롭

역시 어포컬로 찍은 목성. 토성의 경우 고리가 있어서 화질이 나빠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는데 목성은 그냥 동그랗게만 나오니까 알아보기가 힘들다. 자세히 들여다보면 희미한 줄무늬 두개가 지나가는 게 보인다.


접근한 두 천체를 같은 프레임에 담아 보았다. 달의 왼쪽 밑에서 빛나고 있는 것이 목성. 망원경으로 가이드하면서 1초 노출로 찍었는데 별도의 촬영장비 없이 찍은 것치고는 예상외로 잘 나왔다.


위 사진이 노출이 길어서 달의 디테일이 제대로 안 나온 게 아쉬웠던지라, 따로 찍었던 걸 포토샵으로 긁어서 합성해 봤다. 말하자면 이미지샷이랄까...


그나저나 목성 부분을 최대로 확대해 보니 위성까지 찍혔다. 왼쪽에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빛이 가니메데와 유로파다. 마침 가니메데와 유로파가 겹쳐질 때에 찍어서 하나로 보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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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제 1기 졸업, 현재 2년간 아오지탄광에 팔려가 중노동생활 중.
나름대로 리듬게이머. 리듬게임과 그외 각종 취미생활을 오가며 은둔 중.

월요심리극장 : 매월 셋째주 월요일 광주광역시 예술의 거리에 있는 궁동예술극장에서 상연 중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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