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나랑 매형이 우리집에 와서 식사중.
TV에서 여수엑스포 개막식 중계 도중에 이명박의 얼굴이 자꾸 비친다.
누나 : 저 개새끼 왜 자꾸 나온대, 밥맛 떨어지게...
매형 : 그러지 마 여보... 욕은 우리집에서만 하란 말이야.
누나 : 왜? 개새끼 보고 개새끼라그러는데!
매형 : 아들 있잖아 아들!
누나 : 여기에 없잖아! (다른 방에서 노는 중)
매형 : 아무튼 집 밖으로 나오면 욕하지 마...
누나 : 오빠도 야구 볼 때마다 욕하잖아! 아들 있을 때도 욕하드만.
매형 : 야구 볼 때는 욕을 할 수밖에 없다고 몇 번 말하냐!
누나 : 그런 게 어딨대?
매형 : 기사도 나왔더라. 우리 남편이 4월만 되면 욕쟁이가 되는 이유는? 이라고...
누나 : 알았어 알았어... 저 대통령님이 왜 자꾸 나오는지...
매형 : 저게 어딜 봐서 대통령님이냐? 개새끼지!
누나 : 오빠가 욕하지 말라며!
매형 : 아니... 적어도 '님' 자는 빼라고...
아 위험해... 나 이 콤비 왠지 좋아질 것 같아...





최근 덧글